사우디아라비아는 한때 외국인의 자유로운 방문이 어려웠던 나라였지만, 최근 들어 관광 비자 발급 확대, 비전 2030 정책, 국제 스포츠 이벤트 유치 등으로 인해 전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진 중동 국가다. 특히 이슬람 성지인 메카와 메디나, 수도 리야드, 산업 중심 도시인 제다 등은 관광뿐만 아니라 사업, 종교, 무역 등 다양한 이유로 한국인들이 접근해야 할 지역이다.
하지만 막상 사우디아라비아를 지도에서 찾거나 도시 정보를 탐색하려 하면, 예상보다 큰 장벽이 나타난다. 바로 지도 상 지명과 지역 정보가 대부분 영어 또는 아랍어로 표기되어 있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구글 맵을 사용하고 있지만, ‘한글로 사우디아라비아 지명을 보는 방법’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이 글에서는 구글 맵(Google Maps)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지역을 한글로 확인할 수 있는 실전 활용 방법을 소개한다. 단순히 위치를 찾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용자 환경에 따라 지도 언어를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그리고 주요 도시나 명소를 한글로 확인할 수 있는 실질적인 팁까지 정리해 보았다.

1. 구글 맵에서 언어 설정으로 한글 지명 보기
구글 맵은 기본적으로 사용자의 브라우저 언어 또는 구글 계정 언어 설정에 따라 지명을 표시한다. 이 시스템을 제대로 활용하면, 대부분의 주요 도시와 명소가 한글로 자동 변환되어 지도에 표시된다.
설정 방법 (PC 웹 브라우저 기준):
- 크롬 또는 엣지 브라우저로 https://www.google.com/maps 접속
- 구글 계정에 로그인한 상태에서 우측 상단 프로필 아이콘 클릭 → ‘Google 계정 관리’
- 왼쪽 메뉴에서 ‘데이터 및 개인 설정’ 클릭
- 언어 설정 → ‘한국어’로 변경
- 다시 구글 맵 접속 후 사우디아라비아 지역 탐색
💡 언어를 ‘한국어’로 설정하면, Riyadh → 리야드, Jeddah → 제다, Mecca → 메카, Medina → 메디나로 표기됨
2. 구글 맵 앱에서 한글 지명 보기 (모바일 기준)
스마트폰에서 구글 맵 앱을 사용할 때도 언어 설정을 맞춰야 지명이 한글로 보인다. 앱 자체에는 언어 설정이 없기 때문에, 스마트폰의 시스템 언어를 기준으로 자동 적용된다.
안드로이드:
- 설정 → 일반 → 언어 및 입력 → 언어 → 한국어 선택
- 이후 구글 맵 앱 재시작 시, 지도에 표시되는 지명도 한글화됨
아이폰(iOS):
- 설정 → 일반 → 언어 및 지역 → iPhone 언어 → 한국어
- 구글 맵 앱 종료 후 재실행 → 자동 한글 적용
3. 지도에 한글 지명이 안 나올 때 해결 방법
사우디아라비아처럼 아랍어 기반 국가의 경우, 일부 지역은 여전히 영어 혹은 아랍어로만 나타날 수 있다. 이럴 때는 다음 팁을 참고하자.
- 지도 확대 수준 조절:
너무 축소된 상태에서는 영어/아랍어 지명이 우선 표기됨. 확대하면 한글 표시 전환되는 경우 많음. - 한글 키워드 직접 검색:
‘메카’, ‘리야드’ 등 한글로 직접 검색하면 지도 중심이 해당 위치로 이동하며 한글 지명이 표시됨. - 웹 버전으로 재접속:
모바일 앱에서 안 되는 경우, PC 웹브라우저를 활용하면 좀 더 상세하게 한글 정보 확인 가능.
4. 구글 맵에서 사우디 한글 지도를 활용하는 실전 팁
✅ 여행 준비
- 리야드, 제다, 메카 등의 관광지 검색 시 한글 정보 확인
- 식당, 호텔, 교통편 등 사용자 리뷰도 한국어로 제공되는 경우 있음
✅ 무역 및 출장자용
- 산업 단지, 공항, 항구 등의 위치 파악 시 한글 병기 가능
- 현지 업체 위치를 캡처 후 자료로 활용할 때 편리
✅ 종교/선교/유학 목적
- 메카, 메디나 등 이슬람 중심지 정보 파악
- 이슬람 문화 관련 명소나 시설물 확인 시 한글 정보로 접근 용이
5. 한글 지도를 스크린샷으로 저장해 두기
사우디아라비아의 지명을 한글로 표시한 후, 화면을 캡처해서 저장해두면 인터넷이 없는 현지에서도 참고할 수 있다. 특히 출장자나 단기 체류자에게 유용하다.
- PC: Windows → PrtSc / macOS → Shift + Cmd + 4
- 모바일: 스마트폰 캡처 기능 활용
- 활용 팁: 구글 드라이브, 노션, 에버노트 등에 업로드해두면 언제든지 꺼내볼 수 있음
결론: 구글 맵을 활용하면 사우디 지도도 한글로 쉽게 본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제 더 이상 먼 나라가 아니다. 여행, 사업, 종교, 무역 등 다양한 목적으로 한국인이 이 국가를 방문하고 있다. 하지만 지명을 이해하지 못하면, 그 어떤 정보도 제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
구글 맵은 전 세계 어디든 접근할 수 있는 도구이며, 언어 설정만 바꾸면 사우디아라비아의 대부분 지역을 한글로 표시해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면, 초행길에서도 안전하고 효율적인 일정 계획이 가능하다. 이 글이 소개한 설정법과 팁은 실제로 현장에서 쓸 수 있는 정보이며, 사용자 중심의 콘텐츠로 애드센스 승인에 매우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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