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렸을때는 만화책을 빌려주는 대여점이 상당히 유행했습니다. 그때 몇권씩 빌려 읽던 만화책을 한번에 보고 싶은 마음에 만화방 종일권을 구매하여 이용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처음 몇시간은 제가 좋아하는 만화책을 마음껏 보다가 시간이 지나자 그림 위주로 만화책을 골라보게 되었고 그 이후 만화책을 그리 좋아하지 않게 된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성인이 된 지금도 만화책이나 애니메이션을 자주 보고 있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작가 야기 노리히로의 대표적인 작품 클레이 모어 만화에 대해 한번 소개토록 하겠습니다. 궁금하신 분은 아래 내용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클레이 모어 만화 야기 노리히로
야기 노리히로
1967년생인 야기 노리히로는 일본 오키나와 현 출신의 만화가입니다. 일본 팬들에게는 야기짱으로 불리고 있는데요. 그의 데뷔작은 UNdeadman으로 이 작품으로 제 32회 아카츠카상에 입선하여 이후 엔젤전설이라는 작품을 월간 소년점프에 연재하면서 스타작가로 발돋음 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2001년 부터 클레이모어를 연재하면서 현재 완결되었는데요. 클레이 모어 만화책은 애니메이션화 되면서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클레이 모어 만화
2001년 5월 부터 일본의 대표적인 만화 잡지 월간 소년 점프에 연재 된 만화로 요괴와 인간이 공존하고 있는 세계로 요괴는 인간의 내장을 먹는 상위포식자로 묘사됩니다. 이에 대항하여 비밀 조직이 요괴의 피와 살을 인간에게 섞어 요괴보다 강한 힘을 갖은 전사들을 만들어 내게 되며 이들이 바로 클레이모어라는 집단인데요.
주인공인 클레어는 어렸을 적 가족들을 요괴들에게 잃고 납치되어 끌려다니던 중 최강의 클레이모어로 알려진 테레사에게 구원받게 됩니다. 이후 테레사가 다른 클레이모어에게 숙청되면서 클레어가 원수를 갚기 위해 자진하여 비밀조직에 들어간다는 설정입니다.
클레이 모어 설정
요괴를 물리치는 목적으로 이루어진 반인반요의 전사로 요괴의 피와 살을 몸속에 섞어 보통 인간들보다 월등한 운동 능력을 얻게 되며 요괴가 발하는 기를 감지할 수 있어 인간으로 변신한 요괴를 찾아 죽이는 임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은빛의 눈동자를 가지고 있으며 인간들에게도 공포의 대상이 됩니다.
기본적으로 클레이 모어들도 요괴의 속성을 가지고 있어 동료들 끼리도 서로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으며 상처를 입어도 빠르게 회복하지만 요괴와 같이 적은 양의 음식만 먹어도 생존이 가능하며 극한의 환경에서도 체온을 조절하여 버틸 수 있고 늙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클레이 모어 등장인물
클레어, 라키, 테레사, 프리실라, 일레네, 노엘, 소피아, 알리시아, 베스, 밀리아, 진, 헬렌, 드네브, 이슬레이, 리가르도, 리플, 더프, 라파엘라, 루시엘라, 갈라테아, 오필리아, 운디네, 플로라, 루브르, 오르셰, 에르미타, 리무트, 다에, 신시아, 타바사, 유마, 오드리, 미아타, 레이첼, 르네, 아나스타샤, 디트리히, 니나, 라프테라, 클라리스 등
클레이모어 애니메이션
2007년 매드하우스에서 클레이모어 만화를 애니메이션화 했습니다. 작화와 연출 모두 뛰어나 호평을 받은 작품인데요.원작의 특성을 살려 매우 잔인하지만 액션 신의 퀄리티가 뛰어나다고 전해집니다. 등장인물이 상당히 많은데도 성우진이 화려한 것이 특징인데요. 국내에서도 애니맥스 코리아에서 방영되었지만 모자이크가 많은 탓에 원성을 듣기도 했다고 전해집니다.
클레이 모어 만화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일본 만화는 다양한 세계관과 스토리를 가진 작품들이 많습니다. 요괴와 인간의 대립을 그린 클레이모어 역시 상당히 독특한 작품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앞으로도 더 새로운 작품들을 작가님이 계속 연재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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