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한나를 기억하시나요?
90년대 청소년기를 보내신 분이라면 당시 가수나 연예인들이 지금은 어떻게 지내는 지 궁금하실 거라 생각되어요. 저는 문득 IMF 시절 오락실이란 노래로 많은 사람의 위로가 된 한스밴드라는 팀이 궁금해 졌는데요
한스밴드는 친자매로 구성된 걸그룹으로 당시 중학교 1학년 김한샘 , 중학교 2학년 둘째 김한별, 중학교 3학년 큰언니 한스한나로 직접 악기를 연주하는 밴드로 당시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1집 앨범이 크게 히트한 이후 2집 앨범에 호기심이라는 곡으로 다시 한번 재조명을 받게 되지만 학업에 지장을 주는 바쁜 스케쥴과 소속사와 수익배분이 부당하다는 이유로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는데요
가족들이 악기를 모두 다룰 수 있었던 이유는 어머니가 개신교 목사로 어려서부터 교회의 음악을 아이들이 연주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소속사를 이전하고 CCM 싱글 앨범들을 발매하며 활동을 재기했는데요 4집까지 발매할 정도로 많은 활동을 했지만 CCM 특성상 대중들에게 화제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이후 한스밴드의 큰 언니 김한나씨는 한스한나 라는 이름으로 솔로 데뷔를 했지만, 그 이후 활동소식을 들을 수 없었는데요
하지만 한스한나에 대한 뉴스로 결혼과 이혼에 대한 소식이 알려졌고 남편과 한스한나 측의 의견이 달라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한스한나는 83년생으로 올해 37세가 되었는데요
CCM 활동을 지속해서 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더는 대중가요에서는 한스밴드의 음악을 듣지 못하는 것이 아쉽네요
개인적으로 한스한나씨는 음악적인 재능이 많은 분이라고 생각하는데 대중가요에서 계속 활동했으면 명곡들을 더 많이 탄생시키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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